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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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정유미, 유괴범 검거…천재력 만렙→사이다 수사 '눈길'

기사입력 2019.07.02 11:19 / 기사수정 2019.07.02 11:2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검법남녀2' 정유미가 프로 검사로 거듭났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서는 국과수 법의조사관 한수연(노수산나 분)의 딸 한서현(옥예린)의 유괴사건이 그려졌다. 이에 동부지검과 국과수가 힘을 모아 사건해결에 열중이 가운데 은솔(정유미)의 업그레이드 된 포토 메모리 능력과 수사 진행 방식이 주범 검거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날 은솔은 슬픔에 빠진 한수연을 위로하며 한서현을 찾기 위한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은솔은 사망한 유괴범 부검실과 현장을 발로 뛰며 사건 해결에 온 힘을 쏟았고, 특유의 포토 메모리 능력까지 발동시키며 활약했다. 그녀는 유괴범과 통화 당시, 범인은 한수연이 국과수 직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점과 금전을 노린 범죄라기에 1억은 큰 액수가 아니라는 점을 파악해 단순 유괴에서 업무상 원환 관계까지 수사의 폭을 넓히며 속도를 더했다.

이어 은솔은 용의자가 있었을 것이라 예측되는 장소에서 도장 위조 후 파쇄한 흔적을 찾았고, 과거 한수연이 ‘인감도장 위조 부동산 사기 건’을 조사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은솔의 번뜩이는 포토 메모리 능력 덕에 진범 추정이 더욱 용이해진 상황. 그녀는 한수연의 조사로 범죄수익을 잃은 부동산 사기꾼이 한서현을 유괴했음을 추측해내 곧바로 주범을 검거했다.

이처럼 정유미가 표현해낸 은솔은 성장형 캐릭터의 새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이성적인 수사력과 차분해진 사건해결 방식으로 매 사건 수사의 물꼬를 트며 성장형에서 완성형 캐릭터로 진화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사이다 수사와 더불어 백범(정재영)과의 공조 수사에도 기대가 쏠린다.

'검법남녀2'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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