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04 11:32 / 기사수정 2010.03.04 11:32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완벽을 뛰어넘는 우아한 연기를 펼쳐 다시 한번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한국에서의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토론토로 떠났다.
김연아는 지난 3일 저녁 8시 50분 비행기로 이달 말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다. 출국하기 직전 인천공항에서 짧은 기자회견을 한 김연아는 그녀의 금메달을 상징하듯 골드로 장식된 재킷을 입고 나와 누리꾼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재킷은 한계를 뛰어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피겨 여제의 금빛 영광과 세계 신기록 작성으로 다시 한번 피겨역사를 다시 쓴 김연아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김연아 선수 헌정용으로 특별히 제작한 나이키 N98 연아 골든 모먼트 재킷으로 밴쿠버 현지에 있는 김연아 선수에게 나이키에서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 관계자가 말한 바로는 "김연아 영광의 순간을 영원함과 승리의 상징인 다이아몬드와 골드 장식으로 만들어진 연아 골든 모먼트 재킷은 아이스링크를 상징하는 흰색바탕에 골드 스트라이프로 양팔을 감쌌고 가슴 부분에 김연아를 상징하는 골드 자수 문양과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는 등 디테일 하나하나에 김연아 선수의 열정과 도전, 승리의 의미를 담아 완성하였다. 또한, 지퍼부분에는 다이아몬드와 골드 소재로 만든 펜던트가 달렸으며, 앤틱 주얼리 디자이너 김영준 교수가 김연아 골드 모먼트 헌정용 재킷만을 위해 디자인해 그 가치를 더욱 높여주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 골든 모먼트 재킷은 다이아몬드 장식과 뒷면의 메인 프린트가 빠진 일반 판매용 버전, 연아 골든 모먼트 스페셜 에디션 N98 재킷은 한정판으로 현재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전국 주요 나이키 매장과 나이키 스포츠웨어 매장에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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