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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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임주환, 父죽음 배후로 이해영 의심...살벌 신경전

기사입력 2019.06.29 22: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주환이 아버지 죽음의 배후로 이해영을 의심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31, 32회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과 김원봉(유지태)이 김구(유하복)를 피신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진과 김원봉은 후쿠다(임주환) 일행을 피해 김구를 무사히 피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차정임(박하나)은 후쿠다의 저격조를 쫓는 과정에서 후쿠다에게 총을 쏴 치명상을 입혔다.

후쿠다는 병원에서 눈을 떴다. 마쓰우라(허성태)는 정신을 차린 후쿠다에게 김구의 밀정인 파랑새가 이영진이었던 거냐고 물었다. 후쿠다는 자신도 안 지 얼마 안 됐다면서 상하이에서 이영진을 마주친 적 없는 걸로 하겠다고 했다.

마쓰우라는 "히로시(이해영) 때문이냐. 우리가 먼저 히로시를 치자. 히로시는 밀정을 알고도 숨긴 반역자다"라고 했다. 후쿠다는 법무국의 힘으로 육군 중장인 히로시를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이영진과 김원봉은 다시 경성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김원봉은 의열단 식구들에게는 임시정부 요원들이 피난을 가 있는 항주로 가라고 해뒀다.

하지만 차정임을 비롯해 김남옥(조복래), 마자르(백승환)는 김원봉의 지시를 어기고 몰래 경성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탔다. 이영진과 김원봉은 기차 안에서 의열단 단원들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었다.



경성에 도착한 후쿠다는 미키(남규리)를 만나 이영진에 대해 물으며 "그쪽이 협력한 게 밝혀지면 재산은 전부 몰수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미키는 상하이를 다녀온 후 뭔가 달라진 후쿠다의 태도를 느끼게 됐다.

이영진은 김원봉의 도움으로 히로시의 수하를 만나 김현옥(이영숙)의 행방에 대해 추궁했다. 히로시의 수하는 히로시의 지시로 김현옥을 죽였다고 털어놨다. 이영진은 자신에게는 어머니 같았던 김현옥의 죽음에 분노하며 곧 히로시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전했다.


후쿠다는 일본 본국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 배후에 히로시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후쿠다는 히로시를 찾아가 이영진에 대한 수사를 공개로 전환하겠다고 전하며 아버지 죽음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말했다. 그때 마쓰우라가 나타났다. 후쿠다는 히로시를 이영진의 반역행위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임의동행 하고자 했다.

히로시는 임의동행에도 여유로웠다. 히로시는 오다(전진기)의 약점을 이용해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나올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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