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아스널 이적과 가까워진 윌리엄 살리바(생테티엔) 가로채기에 나섰다.
2018-2019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1실점을 기록한 아스널은 수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들인 센터백 유망주를 토트넘에 뺏길 위기에 처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토트넘보다 12골이나 더 먹혔다.
이적 자금도 부족하다. 아스널에게 주어진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585억 원)다. 아스널이 공들인 살리바는 18살의 나이에 지난 시즌 19경기를 소화했다. 살리바는 큰 키에 비해 유연하며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태클 능력이 뛰어나다.
살리바는 지난 2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선정 세계 축구 유망주 1위에도 올랐다. 많은 클럽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프랑스 매체 RMC에 따르면 아스널은 살리바와 5년짜리 개인 합의는 마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3000만 유로(약 395억 원)의 이적료를 거절 당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에 토트넘이 뛰어들었다. 매체는 토트넘이 생테티엔에 정식으로 입찰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이 감당할 수 없는 이적료를 요구한다면 아스널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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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