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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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 "네이마르, 복귀 원하면 고개부터 숙여"

기사입력 2019.06.28 15:02 / 기사수정 2019.06.28 15:0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재르맹)가 친정팀 복귀를 꿈꾼다면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의 말을 인용해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재르망이 이적료에 대해 협상하는 동안 네이마르는 친정팀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한다. 그렇게 해야만 용서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당시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네이마르는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약 2900억 원)에 파리 생재르맹(PSG)으로 거취를 옮겼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파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며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경우 연봉 삭감까지 기꺼이 동의했다.

히바우두는 두 구단간의 협상 진행과는 상관없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사과부터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히바우두는 "네이마르는 떠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그는 훌륭한 선수지만 많은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바우두는 "네이마르가 고개 숙여 사과한다면 많은 팬들이 그를 이해해 줄 것이다. 이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팬들은 깨끗이 잊어줄 것이다"며 조언을 남겼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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