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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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때 이미 나이키 스폰 선수...'제2의 네이마르' 로드리고

기사입력 2019.06.27 16:30 / 기사수정 2019.06.27 16:4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네이마르 후계자라 불리는 로드리고(레알 마드리드)는 11살 때부터 나이키의 후원을 받았다. 역대 최연소 나이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고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로드리고는 18세의 나이에 4000만 유로(약 525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로드리고는 차세대 네이마르로 불리기도 한다. 어린 나이부터 두드러진 재능을 뽐내 이름을 날렸고, 플레이스타일까지 비슷하다. 또한 지난해 브라질 산투스 풋살팀에서 돋보이며 펠레 이후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로드리고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로드리고는 11세에 산투스 유스 소속으로 미국에서 열린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했다. 그곳에 있던 나이키 임원들은 로드리고의 믿기지 않는 실력에 즉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로드리고 나이는 11세로, 나이키 스폰서 최연소 선수로 등록됐다. 네이마르 조차도 13세에 나이키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스 시절 로드리고는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훨씬 월등했다. 때문에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연령대 팀에서 활약했다. 산투스 U-13세 팀에서는 20골로 득점왕을 수상하고,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놨다. 14살때는 코파 나이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로드리고는 16살의 나이에 산투스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리그에서 단 2번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1년 후 모든 경기를 통틀어 58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나이 17살이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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