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루카쿠의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트렐로는 밀라노에서 인터 밀란과 이야기 후 '루카쿠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확률이 높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루카쿠는 마커스 래시포드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이에 루카쿠 역시 다른 팀을 물색 중이며 인터 밀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루카쿠는 이미 인터 밀란과 개인 합의까지는 마쳤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주급 18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라고 밝혔다.
루카쿠 역시 "안토니오 콘테가 인터 밀란에 가서 다행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내 주변인들은 내가 세리에A의 팬이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맨유의 입장이다. 맨유는 루카쿠 몸값으로 영입 당시 지불했던 75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그대로 받으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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