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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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풀타임'이 무서운 베니테즈

기사입력 2010.02.25 23:56 / 기사수정 2010.02.25 23:56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26일 자 핫클릭 (1)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지난번, 국가대표 경기에 차출돼 부상이 악화하여 돌아온 리버풀의 공격수인 페르난도 토레스. 지난 10월경에도 토레스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돌아온 바 있죠.

이번에는 리버풀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가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인 비센테 델 보스케에게 페르난도 토레스가 풀타임 활약은 하지 않게 해 달라 요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스페인은 현재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를 한 주 앞둔 상황.

토레스는 최근 6주간의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여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되었고 그 이후 별다른 통증은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유로파 리그 경기와 EPL 경기에 대비하여 굳이 토레스를 기용하지 않아도 된다면 무리하게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토레스 부상 문제로 베니테즈와 비센테의 사이가 좋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비센테는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경기에 출전시키는 문제에서 베니테즈와의 갈등은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토레스는 부상에서 회복되어 이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이번 시즌 20경기 출장 12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그가 위기에 빠진 팀을 다시 구원해낼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645 GMT : 버밍엄 시티는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오 보셀리를 영입할 것입니다. (imscouting)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에 발렌시아가 스페인 출신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비야를 방출 명단에 올리면 그를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수비수인 다니엘 알베스는 팀에 잔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첼시와의 이적설은 무너졌습니다. (imscouting)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인 닐 워녹은 자신이 QPR 감독으로 가게 된다면 대럼 암브로스, 닐 댄스 그리고 나다니엘 클라인을 데려가고 싶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멕리시는 레드 불 잘츠부르크 소속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마르코 얀코를 원합니다. 그는 92경기에 출전하여 67골을 득점했습니다.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최근 잉글랜드 선수들의 사생활에 매우 화가 났습니다. 선수들이 모이면 크게 혼낼 예정입니다. (Daily Mirror)

카펠로는 웨인 브릿지의 前 여자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수비수인 존 테리, 그리고 웨인 브릿지를 모두 대표팀에 불러들일 예정입니다. 두 선수의 화해를 도모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 왼쪽 수비수인 애쉴리 콜은 지난 월요일 발목 골절 부상을 따뜻한 곳에서 치료하려고 스페인으로 갔습니다. (Daily Telegraph)

FIFA의 사무총장인 제롬 발크는 남아공이 아직도 월드컵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6월 11일 날 대회가 개막하기 전에는 모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도 얘기했습니다. (The Times)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35억 파운드(약 6조 2,368억 원)가 넘는 금액을 빚지고 있으며, 이는 유럽의 다른 1부 리그 팀들의 부채 액수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UEFA 측에서 보고했습니다. (The Guardian)

前 노츠 카운티의 기술 이사인 스벤 예란 에릭손은 기술 이사를 맡을 당시 프리미어리그로 가려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하자는 제안을 했었다고 합니다. (Daily Telegraph)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유소년 선수들의 생활을 단속하려고 구단의 TV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인 션 라이트 필립스는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주급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The Guardian)

포츠머스는 승점 9점이 감점되면서 법정 관리 상태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주는 1,100만 파운드(약 196억 원)의 승격 지원금을 미리 받게 될 것입니다. (Daily Mirror)

스페인 대표팀 감독인 비센테 델 보스케는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경기에 출전시키는 문제에서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와의 갈등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베니테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직을 제안해도 거절할 것입니다. (imscouting)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인 닐 워녹은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5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것입니다. 닐 워녹은 QPR의 감독직 제안을 받은 상태입니다. (Daily Telegraph)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가레스 배리는 수요일에 열렸던 스토크 시티 전까지 합하면 11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것이므로 너무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지쳤습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를 관리해주시는 분들도 모두 고생하고 있습니다." (The Sun)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의 부인과 여자친구가 월드컵 계획을 세웠으나 셰릴 콜과 애쉴리 콜이 싸우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되려고 합니다. 이들은 셰릴의 주도 하에 남아공에서 비행기로 5시간이 걸리는 모리셔스 섬에 있으며, 하루에 1,600 파운드(약 285억 원)나 되는 아나히타 리조트를 이미 통째로 예약했습니다. 그러나 애쉴리 콜과 헤어질 결심을 한 셰릴 때문에 다른 사람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Daily Express)

[관련 기사] ▶ 히딩크 감독, 남아공서 코트디부아르 지휘?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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