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구하라가 일본서 새로운 소속사를 찾으며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오리콘 뉴스를 포함한 다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구하라는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구하라 역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건강한 모습을 하고 있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구하라는 "언제나 고맙습니다. 정말로 기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노력해가겠습니다! 모두들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매니저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이 없었지만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며 마음이 괴로웠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자신의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미안하고 고맙다.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글을 남기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응원을 받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