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비교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의 메시라 불리는 풀리시치가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는 그가 끼칠 영향력을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월 외국인 선수 18명의 계약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판결을 받았다. 5월에는 판결에 대한 항소에도 실패했다. 첼시는 영입 금지 판결을 받게 되며 올 여름과 내년 1월에 이적시장이 열려도 새로운 선수들 사들일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까지 팀을 떠났다. 첼시 입장으로서는 선수 영입으로 아자르의 빈자리를 채울 길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첼시가 지난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보낸 풀리시치를 불러들였다. 풀리시치는 이적 금지 판결을 받기 전에 영입한 자원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 매체는 독일 축구 전문가의 말을 빌려 풀리시치의 파급력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풀리시치가 아직은 아자르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비슷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풀리시치는 미국의 메시다. 첼시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될 것이고, 국제 브랜드 인지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때문에 그가 팀에 끼칠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평가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