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흑백 누드 화보가 공개 후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화보를 접한 모델, 방송계 동료와 선·후배들은 물론, 대중까지 "화보를 뛰어넘은 예술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중이다.
한혜진은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 화보는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한혜진의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강조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전신 분장으로 이뤄진 촬영 속에서, 군살 없는 탄탄한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낸 한혜진의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두 달 전부터 관리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고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한 한혜진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비하인드 컷과 후기를 전하며 다시 관심을 모았다.
동료 모델 이현이는 "와우!"라는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베테랑 모델 이소라도 "Outstanding!"이라는 짧고 강한 표현으로 한혜진을 향한 감탄을 드러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한혜진과 티격태격하는 조화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배우 이시언도 "진짜 달심됐구먼"이라는 유쾌한 댓글로 관심을 드러냈다.
또 한혜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전신 분장 과정 사진 등을함께 게재하며 "두피에서 귓속까지…스태프가 너무 고생", "의자야 너도 고생 많았다"고 쉽지 않았던 화보 촬영 과정을 공개했다.
한혜진의 이름은 이틀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한혜진은 노력의 산물이자 정직한 땀의 결과인 자신의 화보로 모델로서의 진가를 다시 입증해냈다.
화보를 접한 누리꾼들도 "이건 그냥 화보가 아니라 예술작품이다"(epc***), "진짜 열심히 노력했을 듯"(pyq***) 등의 반응으로 한혜진의 화보에 꾸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하퍼스바자, 한혜진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