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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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점 차도 홀드 상황처럼" 이보근 전력투에 흐뭇한 장정석 감독

기사입력 2019.06.20 17: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이보근의 전력투에 박수를 보냈다.

키움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2승을 선점하며 5연승을 달린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마무리 조상우가 부상 이탈한 상황, 오주원이 뒷문을 지키는 가운데 이보근까지 복귀했다. 4월 초까지 끝모를 부진에 빠져있던 이보근은 긴 재정비 끝에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군 복귀전이던 19일 KT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명성, 강백호, 유한준을 차례로 삼진 돌려세웠고, 투구수는 14구였다.

장정석 감독은 복귀전에서 KKK를 선보인 이보근의 피칭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장 감독은 "8점 차로 격차가 많이 벌어져있었지만, 홀드나 세이브 상황처럼 투구해줬다. 워낙 베테랑이고 경험 많은 투수인지라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력에서 빠진 선수들의 재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우선 조상우의 복귀 시점은 빠르면 전반기 마지막인 삼성과의 3연전이 될 전망이다. 김동준 또한 돌아오면 중간으로 정착한다. 장 감독은 "후반기 시작점에만 와줘도 좋을 것 같다. 급하게 부를 생각 없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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