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 베네수엘라와 무승부...VAR 2골 취소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브라질이 90%의 점유율로 맹공을 펼쳤지만 베네수엘라와 무승부를 거뒀다. 3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에 의해 취소됐다. 

브라질은 19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경기 시작과 함께 맹공에 나섰다. 전반 38분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를 마무리한 것. 하지만 피르미누가 경합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며 골이 취소됐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브라질이 베네수엘라를 몰아쳤다. 후반 15분 제주스가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에 돌입하며 피르미누의 오프사이드 판정, 골이 취소됐다.

이후 브라질은 공격수를 투입하며 총 공세에 나섰다. 반드시 승점을 따겠다는 의지였다. 후반 41분 브라질이 다시 한 번 골네트를 흔들었다. 문전 앞 혼전상황 속 쿠티뉴의 득점이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오프사이드에 관한 VAR이 선언됐고, 결국 득점이 무효 처리 됐다.

끝내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 1무로 승점 4점, 베네수엘라는 2무로 승점 2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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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