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이강인 누나 이정은과 이세은의 과거 모습이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 3기' 17화에서는 당시 슛돌이 3기 팀 주장이었던 이강인의 경기장 밖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강인이 다니는 한 태권도장이 비춰졌다.
어린 시절부터 '검은 띠'를 보유했던 이강인은 태권도장에서 수강생들의 준비 운동을 이끄는가 하면, 화려한 발차기와 멋진 품새 동작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이강인의 포스는 두 친누나의 등장에 금세 무너지고 말았다.
이강인은 둘째 누나 이세은과 태권도 대련을 펼쳤다. 이강인이 연속 발차기 선제공격을 날렸으나, 별 효과 없이 누나 이세은의 심기만 건드리고 말았다. 화가 난 이세은은 발차기로 이강인의 머리를 정확히 가격했고, 이강인은 그대로 전의를 상실했다.
이어 이강인은 첫째 누나 이정은과 1:1 축구 대결을 펼쳤다.
이강인은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로 누나를 제치려 했으나, 두 차례나 공을 뺏기며 그대로 두 골을 헌납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강인의 두 두나가 출연한 당시 방송 장면은 '이강인이 탈압박이 강한 이유', '이강인 강하게 자랐네요', '이강인을 능가하던 역대급 재능' 등의 장면으로 최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KBS N 방송화면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