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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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하나X이진욱, 박병은 계획에 놀아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9.06.15 23: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하나와 이진욱이 결정적 증거를 놓칠 상황에 놓였다.
 
1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1화에서는 후지야마 코이치(이용우 분)의 사건 담당 검사가 도강우(이진욱 분)과 강권주(이하나) 앞에 나타났다.

이날 나홍수(유승목)은 경찰청장을 찾아가 사건이 언론에 밝혀진 것에 대해 묻자 "옥션 파브로에 유명 인사가 개입 되었다고 하니까 자극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강우는 아니다. 제일 먼저 공범이 한 짓이라고 말한 것이 강우다. 어떻게든 공범을 잡아서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밝혔고, 경찰청장은 "갑자기 검찰쪽에서회원 명단 이야기가 나온니까 자신들이 수사를 지휘하겠다고 한다. 명단 풀렸다는 핑계로 수사 주도권이 빼앗기지 않게 단단히 수사해라"라고 강조했다.

나홍수 과장이 사건은 의외의 방향으로 흘렀다. 정보를 유출한 사람이 누군지 색출에 나섰던 것. 이 일로 골타팀과 강력팀 사이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강력팀은 노골적으로 도강우가 미쳤다는 등의 욕설을 늘어놔 골타팀 팀원들을 자극했다. 이에 나홍수는 "애들이 힘들어서 한 말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라며 골타팀 팀원들을 다독였다.

반면, 강권주는 박사에게 전화를 걸어 도강우의 상태에 대해 전했고, 박사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성장하면서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없게 됐다. 인권은 소중하다. 하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면 그것 또한 비극이다"라고 조언하자 "도팀장님 정말 열심히 싸우고 있다. 정말 다른 방법이 없겠느냐"라며 도강우의 편을 들었다.



같은 시각, 박은수(손은서)는 진서율(김우석)을 불러 "나한테 숨기는 거 있지 않느냐. 만약 진요원이 나한테 숨기는 일 가지고 센터장님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절대로 가만 있지 않겠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서율은 "후지야마 코이치의 진술서를 입수 했는데 미호의 살인범이 도팀장님이라고 적혀 있었다. 열살 때와 스무살때 진술서에 범인이 코우스케라고 적혀 있었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박은수는 강권주를 찾아가 도강우를 휴직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권주는 "도팀장님 이렇게 강압적으로 사회랑 격리 시킬 수 없다. 우리 팀에 피해 가지 않도록 할거다. 도팀장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뭔지 찾아보고, 그래도 정 안되면 리더로써 냉정하게 판단하겠다"라고 박은수를 설득했다. 특히 강권주는 현재의 상황이 지난번 도강우와 골든타임팀 관계를 경계하게 만들었던 방제수(권율)의 수법을 떠올렸다.



다음날, 강권주는 도강우를 통해 나오미라는 여성이 유키코의 사망 사건 당시 상황이 카메라에 녹화된 파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때문에 강권주는 도강우와 함께 유키코의 전시회가 열리는 풍산 대학교를 찾았고, 그곳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카네키 마사유키를 만난 도강우와 강권주는 그와 함께 나오미를 만나게 됐고, 전시실에 있던 마사유키에게는 의문의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이 모습을 본 그의 조교는 폭탄이 있을수도 있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심상치 않는 분위기에 도강우와 강권주는 폭탄이 들었을 지도 모르는 상자에 집중했다. 하지만 상자는 곧 별 것 아닌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대기실로 들어갔었던 나오미가 입 없는 그림의 소녀와 같은 모습으로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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