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개그콘서트'에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코너가 찾아온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뜻밖의 반전 스토리로 충격과 웃음을 선사할 새 코너 '귀생충'이 공개된다.
'귀생충'은 개그맨 김장군, 송왕호, 이세진, 이창호 등이 뭉쳐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귀신들 사이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려낸 코너다. 한이 많아 구천을 떠돌아다니던 귀신들이 인간의 몸에 스며들어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화목한 가장의 가정이 되고 싶어 송왕호의 몸에 기생하기 시작한 김장군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으려 하는 귀신 기생충들의 모습이 나타나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갈수록 첩첩산중인 상황이 전개되며 귀신 기생충들은 다시 돌아가겠다고 오열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전해졌다.
송왕호와 이세진은 "영화 '기생충'의 흥행에 힘입어 새로운 코너에 도전했다. 따로 설명이 없어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다"며 "아무 생각 없이 마음 편히 웃으실 수 있는 코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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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