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슈퍼히어러' 장성규가 tvN 예능 MC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tvN 새 예능 '슈퍼히어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철기PD를 비롯해, 장성규, 김구라, 케이윌, 강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성규는 tvN 예능 MC 소감을 묻자 "녹화 전날도 그랬고, 오늘도 1시간 30분 자고 왔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 잘 하고 싶다. 이런 기회를 주셨는데 피해가 안되는 진행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열정이 앞서고 있는 상태다. 하나하나가 다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잘 하고 싶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슈퍼히어러'는 톱클래스 뮤지션들이 히어러(Hearer)로 출연해 비주얼을 보지 못한 채 오로지 싱어들의 노래하는 목소리만을 듣고, 5인의 싱어들 중에서 매주 주제에 맞는 진짜 싱어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슈퍼 히어러'의 '히어러'로 먼저 윤종신과 강타, 장윤정, 케이윌이 출연을 확정했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는 이들이 이번에는 거꾸로 자신들의 귀를 평가 당하는 입장이 되는 것. 이어 '히어러'들의 추리를 방해하는 '빌런'으로는 김구라, 박준형, 황제성 등이 등장한다. 리액션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이들은 심리를 자극하는 토크와 연기를 통해 '히어러'들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 예정이다.
'슈퍼히어러'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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