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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최준 결승골' 한국, 에콰도르 꺾고 결승 진출 새 역사!

기사입력 2019.06.12 05:26 / 기사수정 2019.06.12 05:4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 새 역사를 썼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최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36년 만에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

이날 한국은 에콰도르를 맞아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세훈과 이강인이 최전방에 서고, 김세윤과 정호진, 고재현이 중원을 맡고 좌우 윙백에 최준과 주장 황태현이 섰다. 수비 라인은 이재익과 김현우, 이지솔의 스리백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전반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 이강인이 왼발 패스로 찔러준 공을 최준이 받아 파고들었고,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에콰도르의 골망을 갈랐다. 에콰도르도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나왔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한국으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준의 선제골로 전반전이 종료된 후 후반전, 경기 종료 직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추가 시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에콰도르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한국을 압박하며 골문을 두드렸으나 한국은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에는 이광연의 슈퍼 세이브 장면이 나오며 리드를 지켰고, 한국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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