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백종원이 고교생들의 능력에 감탄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 은지원, 문세윤, 이나은, 임수정 PD가 참석했다.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급식을 완성시키며 대결을 펼치는 급식 레시피 대항전이다.
이날 백종원은 고교생들의 요리를 본 소감을 전하며 "우리나라 외식 사업이 정말 밝다고 느꼈다. 사실 저는 40-50년 정도 되어야 외식강국이 될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고교생들을) 스카우트 하고 싶지만 스카우트 대신에 더 키워야할 것 같다. 너무 아깝다. 지금 당장 스카우트 해서 이 친구들을 현장에 내보내기 보다는 투자해서 외국에 나가서 배우게 하고 싶을 정도"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고등셰프 평가에 대해 "너무 예쁘니까 욕을 할 일이 없더라. '골목식당'에선 짜증나서 가르쳐주는 거라면 여기서는 너무 재미있어서 가르쳐주는 것"이라며 "우리집에 데려가서 가르치고 싶을 정도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고교급식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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