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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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진수 "양재선 덕에 좋은 집 살아, 내 돈은 10년 전 다 써" [엑's PICK]

기사입력 2019.06.11 10:00 / 기사수정 2019.06.11 09: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허규의 친구로 깜짝 출연한 개그맨 김진수가 아내인 작사가 양재선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김진수가 신동미-허규 부부와의 인연으로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허규는 절친 김진수의 집을 찾았다. 김진수의 집은 탁 트인 천장과 조명, 홈바 등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자연스럽게 집과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시가 살이는 괜찮았냐"는 김진수의 말에 허규는 "5년 동안 잘 살았다. (신)동미랑 부모님도 많이 친해졌다. 여자를 잘 만난 것이다. 형도 그렇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진수는 웃으며 "가진 복이라고는 처복 뿐이다. 아내 아니었으면 어떻게 이런 집에 살겠냐. 내가 모은 돈은 진작에 다 썼다. 10년 전 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이 작사한 히트곡들의 목록이 브라운관 위에 펼쳐졌다. 양재선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비롯해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차마'·'처음처럼', 임창정의 '별이 되어'·'Love Affair', 보보의 '늦은 후회', 포지션의 '마지막 약속' 등 200여 곡을 작사한 스타 작사가다.


양재선의 히트곡 목록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동상이몽2' MC들과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수는 1971년 생으로, 1975년 생인 양재선과 지난 2003년 결혼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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