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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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크, 올해 발롱도르 가장 유력?... NO, 다시 불지폈다.

기사입력 2019.06.10 13:45 / 기사수정 2019.06.10 13:4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공을 두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졌다. 포르투갈은 1-0 승리와 함께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날 경기는 초대 우승자가 누구냐의 여부뿐만 아니라 다른 쪽에도 관심이 쏠렸다. 발롱도르 후보인 네덜란드의 버질 반 다이크와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유력한 발롱드르 후보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을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자 올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였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네덜란드를 네이션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려놨다.

축구 팬들은 결승전에서 네덜란드가 포르투갈을 꺾고, 반 다이크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 불이 지펴졌다.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꺾은 것. 호날두가 직접적인 득점을 하지는 않았지만 반 다이크의 집중 견제를 받는 사이 곤살로 게데스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지난 준결승전서 스위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을 결승전으로 끌어 올린 일등공신이다. 또한 올 시즌 유벤투스로 거취를 옮겨 득점 4위(21골)로 리그에서 일찌감치 팀을 우승시키고, 슈퍼컵 우승트로피도 들어올렸다.

후보는 둘뿐만이 아니다. 리오넬 메시 역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된다. 메시는 2018-2019 라리가서 압도적으로 득점왕(36골)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서 우승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 발롱도르는 세 선수의 삼파전 양상으로 가고 있다. 과연 누가 발롱도르에 입을 맞출 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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