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대한민국이 세네갈을 꺾고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스타들 역시 이에 함께 기뻐했다.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대한민국은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TV로 경기를 보고 있던 스타들 역시 기쁨을 함께 했다.
가장 먼저 정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36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자막이 담긴 방송화면을 직접 찍어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정해인은 "120분 투혼. 대한민국 선수들 감동입니다"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최명길 역시 정해인과 마찬가지로 경기가 끝난 직후, "#최고다 #감격 #감사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전했다.
지석진은 "정말 이런 경기 다시는 못 볼 듯!"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대박 명경기였네요. 대한민국 최고. 정말 최고의 경기!"라며 "역전에 역전. 정말 감독님,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우현은 "36년만에! 멋있다. 4강 가자! #대한민국 #축구 #u20 #월드컵"라며 4강 진출 확정에 행복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나운서 배성재와 작사가 김이나 역시 경기가 끝난 후, 글을 게재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 중계 커리어 중 최고의 경기'라는 글과 함께 "못 믿겠다"는 글을 남기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김이나 작사가 역시 "진짜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었던거임!"이라며 "승부차기에서 수명 몇 개월 단축됐지만 여한 no"이라는 재치있는 글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U-20 월드컵의 전신인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후, 무려 36년 만에 역대 두 번째 4강에 진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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