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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맥과이어 대체' 최채흥 선발 카드, 삼성은 5연승 도전

기사입력 2019.06.07 10:4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7일 금요일

문학 ▶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 (김광현) SK 와이번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이 선두 SK를 상대한다. 2년차 신인 최채흥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다 부상 당한 맥과이어의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7.02를 기록 중이다. SK는 김광현을 내세운다.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 중이며, 올 시즌 첫 삼성전 등판이다.

잠실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이영하) 두산 베어스

3위와 격차를 좁혀야 하는 키움이 브리검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브리검은 1일 KIA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둔 바 있다. 올 시즌 두산 상대는 처음이다. 두산은 이영하가 등판한다. 이영하는 1일 KT전에서 4이닝 13실점으로 '벌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키움을 상대로 지난 등판의 악몽을 지워낼까.

수원 ▶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 - (김민) KT 위즈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두 팀이 영건을 앞세워 격돌한다. 롯데 서준원은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26일 LG전(3⅓이닝 4실점), 1일 삼성전(6이닝 무실점)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KT는 김민이 등판한다. 올 시즌 롯데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57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1일 두산전에서도 7이닝 3실점으로 컨디션이 좋다.

대전 ▶ LG 트윈스 (윌슨) - (서폴드) 한화 이글스

KT 3연전을 싹쓸이 한 LG가 대전으로 가 한화와 만난다. 선발이 에이스 윌슨인 만큼, 4연승을 노린다. 윌슨은 4월 4일 한화전에서 7이닝 무실점한 바 있다. 위닝시리즈를 거둔 한화 또한 LG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서폴드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며 제 몫을 해냈다. 4월 4일 LG전에서도 8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활약했었다.

창원 ▶ KIA 타이거즈 (윌랜드)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3연패에 빠진 NC가 홈에서 KIA를 상대한다. 전날 완봉패의 아픔을 씻어내야 한다. NC 루친스키는 1일 LG전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지만, 5월 한 달간 5경기에서 1.03의 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KIA는 윌랜드가 선발 등판한다. 윌랜드는 지난 1일 키움전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5월 3일 NC 상대로는 5이닝 4실점 승리투수가 된 기억도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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