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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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폭로' 장재인·남태현, 공개 열애→최악의 엔딩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07 08:40 / 기사수정 2019.06.07 08: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공개 열애 50일도 되지 않았건만, 장재인과 남태현이 최악의 상황과 마주했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일침했다. 

이어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라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본다"고 강조했다. 또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해당 대화는 남태현과 만남을 갖고 있는 여성이 제보한 것으로, 남태현이 장재인과의 만남이 아니라고 주장해 만남을 가졌으나 자신이 오해였던 것을 밝혔다. 장재인이 공개한 또 다른 대화에는 남태현과 만남을 가진 여성이 "저는 여자친구 있는 거 알았으면 절대로 시작 안했을 관계고 걔 말론 오래전에 끝났고, 재인씨 회사측에서 결별설 못내게 해서 못내고 있다고 들었다"며 "전부 거짓말이었던 것 같다"며 장재인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불과 며칠 전에도 만남을 가졌었다고 털어놨다. 

장재인은 자신이 '작업실'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게 된 이유도 남태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태현이 장재인이 평소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것에 화를 냈다는 것. 특히 '작업실' 단체 대화방으로 연락하는 것에 대해 너무 화를 내서 장재인이 나가기로 한 거였다고 털어놨다. 

'작업실'측도 곤란하게 됐다. '작업실'은 두 사람의 만남이 알려지면서 가장 곤란해진 프로그램이다. '작업실' 첫 방송 전에 열애가 공개되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그만큼 내용이 먼저 유출된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불과 지난 5일 방송분에서야 핑크빛 분위기를 드러내며 첫 데이트에 나섰다. 방송에서는 이제 시작했지만 현실에서는 양다리로 사실상 파국을 맞이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22일 공개됐다. 남태현 측은 "두 사람은 최근 tvN 예능 '작업실'을 통해 만나, 상호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최근 시작된 두 사람의 마남에 따스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재인 측은 "장재인씨는 최근 tvN 프로그램 촬영 과정을 통해서 여러 아티스트 간 음악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며”그 중에 장재인과 남태현이 프로그램 작업실 안에서 나누었던 정서와 음악적 교감이 좋게 이어지고 있다. 방송을 통해서 그 과정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촉망받는 두 뮤지션의 만남은 자연히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방송에서도 자연스럽게 연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작업실'을 통해 장재인과 남태현 두 사람의 풋풋한 첫만남부터 지켜볼 수 있어 관심을 끌었지만 끝내 양다리라는 황당한 마무리를 짓게 됐다. 

현재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서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태현의 SNS 댓글로 장재인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한편 장재인은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3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한때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2년간의 투병끝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 멤버로 데뷔했고 2016년 팀을 떠나 밴드 사우스 클럽 및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장재인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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