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맹타' 한화 김태균 "선수들과 합심해 PS 진출 위해 노력"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2안타 3타점으로 한화 타선을 이끈 김태균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김민우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4번타자 김태균이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3회 김태균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다음 이닝 오윤석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아 1-1이 됐다. 5회 상대 실책과 오선진, 김태균의 적시타를 엮어 3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막판 추격 당하기도 했지만, 3연투를 펼친 정우람이 1점 리드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경기 후 김태균은 "내가 잘했다기보단 투수, 야수들이 모두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퓨처스리그에 내려갔을 때 좋았을 때 영상을 보며 체크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합심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울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