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 유명 연예인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한 아오이 유우가 임신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5일 오리콘 뉴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의 양측 소속사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도쿄에서 기자회견도 열고 이번 결혼에 대해 전한다.
야마사토 료타가 속한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측은 "난카이 캔디즈의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가 입적했다"며 "아오이 유우는 현재 임신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4월경 교제를 시작, 불과 2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에 이른 이유가 아오이 유우의 임신 때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야마사토 료타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다. 10개가 넘는 고정 출연을 하고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이 출연하는 니혼TV 계열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개그 콤비로 활약 중인 야마자키 시즈요가 아오이 유우와의 오작교가 되면서 열도를 깜짝 놀라게 한 로맨스가 탄생했다. 이른바 '미녀와 야수'로 불리기도 했다.
아오이 유우를 사로잡은 8살 연상 야마사토 료타의 매력은 '성실함'일 것이라는게 현지 언론의 추측이다. 이성관계에서의 성실함이 돋보인다는 것. 화려한 여성 편력의 소유자가 결코 아니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그런 모습이 아오이 유우에게 근면하고 성실히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들의 깜짝 결혼 발표에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한 누리꾼은 "독설 캐릭터 뒤에 상냥한 인품이 있어 호감을 가졌다"며 응원했고 "기자회견이 기대된다"는 이들도 많았다.
한편 야마사토 료타는 2003년 야마자키 시즈요와 난카이캔디즈를 결성해 인기를 끌었다. 아오이 유우는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필두로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이름없는 새'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 여러 차례 참석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