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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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안효섭, 탈주한 이성재 목격…박보영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6.04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비스' 안효섭이 탈주한 이성재를 목격했다.

4일 방송된 tvN '어비스' 10화에서는 서지욱(권수현 분)이 고세연(박보영)을 유인했다.

이날 서지욱은 박민규 어머니로부터 계속 전화가 걸려오자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렸다. 하지만 고세연은 통화를 하라며 통화 버튼을 눌렀다가 "검사님, 검사님이 데려온 사람의 딸이라는 분이 찾아왔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어 그녀는 통화가 곧바로 끊어지자 서지욱을 향해 "아, 나 진짜 저런 전화 많았는데... 대한민국에서 검사하기 너무 빡세지 않느냐. 서검 진짜 고생이 많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서지욱의 차가 어느 저수지 근처에 멈춰 서자 차에서 내린 고세연은 "오영철 사건 담당 형사가 박형사 아니냐. 너랑 나랑 둘이서만 장선영씨 관련 제보 확인하고 있다고, 내가 연락했었다"라며 자연스럽게 저수지 표지판 사진을 찍어 차민(안효섭)에게 전달했다. 때문에 고세연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차민은 곧장 고세연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후 고세연은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이어 그녀는 차민이 도착하자 너무나도 놀란 듯 오열했고, 서지욱이 장선영을 데려간 이유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지욱이가 왜..."라며 황당해 했다. 반면, 서지욱은 자리를 뜬 후 "바쁜 일이 있어서 가야 할 것 같다. 오영철 전 부인은 수정 요양 병원에 있다더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 고세연과 차민을 혼란에 빠트렸다.

다음날, 박동철은 서지욱을 찾아가 장선영을 빼돌린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서지욱은 골든 팰리스 사건의 범인으로부터 장선영을 인수인계받은 것이라고 주장했고, 당일 그의 알리바이가 확인되자 서지욱은 고세연의 의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차민은 병원을 퇴원한 장희진(한소희)의 엄마가 집으로 오게 되자 고세연이 따로 지낼 곳을 마련해줬다. 그곳은 다름 아닌 차민의 집. 고세연은 차민과 함께 지내야 하는 것에 부담스러워하는 듯했지만, 차민은 자신의 집에 있던 비밀 공간을 공개하며 자연스럽게 그녀를 그곳으로 초대했다.



차민과 한 집에서 지내게 된 고세연은 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함께 만화책을 보기도 하고, 음악을 들기도 했다. 특히 고세연은 차민과 단둘이 있게 되자 "빨리 나가라. 우리 옛날과 같은 사이도 아니다. 이렇게 사방이 막힌 곳에 있으면 위험하다"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티격태격 거렸다.


그러나 두 사람의 평화는 그다지 오래가지 못했다. 현장검증을 위해 바깥으로 외출을 했던 오영철이 도주를 한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차민은 산책을 나간 고세연을 지켜보다 어비스의 불빛이 그녀 쪽으로 향하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영철이 고세연의 뒤를 몰래 밟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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