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성민, 유재명이 영화 '비스트'에 대해 말했다.
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무비토크 라이브가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유재명은 이날 생일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생일 축하 이후 이성민은 유재명에 대해 "촬영 직전 결혼식을 하고 촬영 중 아이를 가지고, 개봉 전에 생일을 맞았다. 영화와 떼려야 뗄 수 없다"고 말했다.
각 배우들이 '비스트' 무비토크 라이브에 임하는 각오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무비토크 라이브 게임을 진행하며 1등을 한 사람에게는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었기 때문.
최다니엘은 "오늘 '비스트'를 널리 알리고 뱃지를 많이 받아서 그 공을 다시 '비스트'로 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혜진은 "즐겁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선물은 한우라고 생각한다. 제 안에 있는 괴물을 끄집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저는 대충하려고 했는데 한우라고 하니까 만약에 1등 하면 서로 한 점도 남겨주기 없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비스트'는 프랑스 영화 '오르페브르 36번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성민은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가 점점 어떻게 끝에 다다를까. 끝이 어디일까 하는 궁금증이 컸다. 역시 이정호 감독의 시나리오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원래 범죄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며 "첫 번째로 '비스트'가 특별했던 것은 쉽게 해석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작품이 어려워서라기보다는 관계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또 인물들의 심리 및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끝을 알 수 없는 휘몰아치는 에너지들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6월 개봉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