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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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연타석포' LG 켈리, NC전 6이닝 3자책 역투

기사입력 2019.06.02 18: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케이시 켈리가 6이닝 4실점(3자책) 후 교체됐다.

켈리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팀간 8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2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은 1득점에 그쳤다.

1회 박민우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김태진을 삼진, 박석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이원재마저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원재의 도루를 저지하고 모창민을 삼진 돌려세우며 2사를 만들었으나, 다시 노진혁에게 볼넷, 권희동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상호의 2루타로 2실점째를 기록했다.

3회 김태진을 좌익수 파울플라이, 박석민을 삼진 처리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해 다시 실점했다. 이원재를 포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모창민-노진혁-권희동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5회 이상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박민우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 코스였지만 2루수 신민재가 조금 주저하며 1루에서 세이프 선언됐다. 김태진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으나, 박민우의 도루 때 포수 실책이 겹쳐 3루까지 내줬다. 결국 박석민의 안타로 4실점했다.

6회 이원재, 모창민, 노진혁을 전부 2루수 땅볼로 잡아내 투구를 마쳤다. 7회부터 임찬규가 마운드를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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