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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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경찰 "양현석 성접대 의혹 사실 확인중"→공소시효 한 달 남아

기사입력 2019.05.31 20: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경찰이 성접대 의혹 양현석 대표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지만 공소시효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31일 방송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다뤘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대표와 유명가수 A씨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을 초대해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는 화류계 여성을 포함한 여성 20여명이 한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한 여성들은 4,500만원대 명품 가방을 받았다. 

접대 의혹 중심에 선 재력가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다. 해당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는 대변인을 통해 "가수의 싸이로 양현석을 만났으나 성접대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이에 싸이는 "식사와 술자리를 가진 뒤 양현석과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양현석은 직원들에게 YG 사내메일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으나, 과거 마약사건부터 버닝썬 사태까지 YG 음악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팀은 '연예가중계'에 "지금 사실 확인 중"이라며, 양현석 대표 측에 확인했는지 여부에 대해 "우리가 그런걸 언론에 일일이 다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경찰은 사실 확인 후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성접대의 경우 공소시효가 5년으로 현재 한 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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