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청일남 백일섭이 김형자의 머스 스킨십 공략에 순한 아기일섭으로 돌변해 황혼의 썸을 예고했다 .
31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백일섭과 그의 40년지기 여사친인 김형자, 절치 아우 장계현이 베트남 나짱(나트랑)으로 떠난 황혼 여행 마지막 편이 공개된다.
앞서 백일섭은 현지 테마파크 관광 도중, 허리와 무릎이 아파 성질을 대폭발시켰던 상황. 이에 세 사람은 그의 지친 몸과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머드 온천으로 향한다. 살가운 성격의 김형자가 수영복 차림의 백일섭 옆에 붙어 장난스럽지만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한다. 깍두기 신세가 된 장계현은 "둘이 잘해보셔"라며 멀찌감치 떨어져 앉는다.
김형자는 처음엔 일섭의 가슴을 콕콕 찌르다가, 나중엔 아기를 목욕시키듯 거침없이 손을 뻗는다. 백일섭의 등과 얼굴에 머드를 발라주면서 신혼부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 철벽남 백일섭은 그런 김형자의 보살핌이 싫지 않은지, 꽃미소를 발산한다.
백일섭과 김형자의 썸은 디너 크루즈에서 다시 한 번 발동된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석양을 보러간 세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에 추억에 젖는다. 이에 김형자가 "이런 곳에 와서 생각나는 사람 없냐"고 물으며 달달한 눈빛을 보내는 것. 백일섭이 과연 김형자의 은근한 대시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그리고 황혼 우정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백일섭의 '낭만에 대하여' 열창 무대는 어떠했는지 기대를 모은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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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