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의 복귀가 임박했다. 선발 아닌 불펜으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LG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9차전을 치른다. 전날 역전승으로 1승 1패를 맞춘 LG는 류제국을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전날 선발 이우찬이 6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차우찬의 대체 선발로 시작한 이우찬은 최근 3경기에서 16이닝 2실점으로 순항 중이다. 류중일 감독은 "이우찬은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고 전했다.
한편 4월 14일 발가락 실금 부상으로 말소된 임찬규가 주말 내 복귀한다. 선발 아닌 불펜으로 나설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임찬규는 빠르면 1일, 늦으면 2일 돌아온다. 현재 중간 투수가 정우영을 제외하고는 딱히 자원이 없다. 류제국의 30일 등판 내용을 봐야겠지만, 당분간 계투로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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