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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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태진아 MV 촬영, 김용건·신지·강호동·이경규 셀럽 총출동 [종합]

기사입력 2019.05.29 22:25 / 기사수정 2019.05.29 22:4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태진아가 다양한 연예인들을 섭외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홍지민, 도성수 부부는 로로 자매를 관찰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태진아, 이루 부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태진아는 앞서 이루가 작곡한 곡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고자 했다. 이루는 "나는 신곡이 나와도 뮤직비디오 안 찍는다. 돈 들어가서. 아빠는 왜 찍느냐"고 물었다.

태진아는 "유튜브가 전 세계화 됐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모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잖아. 요즘 TV 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했다. 이루는 "방탄소년단과 아빠를 비교하는 거냐"고 웃었다. 태진아는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뮤직비디오 감독 박영근이 연락을 받고 달려왔다. 박영근 감독은 이루의 '까만안경' '흰눈', 태진아의 '사랑은 돈보다 좋다' '사람 팔자'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루는 박영근 감독에게 출연 연예인 섭외만 11명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영근 감독은 "중요한 건 노래부터 좀"이라고 말했다. 이루는 "노래도 못 들었냐"고 깜짝 놀랐고, 태진아는 즉석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줬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원기준을 비롯해 김용건, 마이티 마우스 멤버 쇼리, 코요태 신지, 강호동, 이경규, 빽가, 김종민, 송준근 등이 속속 촬영장에 도착했다. 특히 신지는 태진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지는 "작년에 솔로로 앨범을 내고 첫 방송 날 너무 긴장해서 힘들었다. 선생님이 첫 방송할 때 같이 스케줄이 있으셨는데 손편지를 써서 주셨다. 눈물이 엄청났다. 감동받아서. 심적으로 받은 게 많이 있어서 이런 계기로 보답해드릴 수 있으면 나도 좋다"고 말했다.



홍지민, 도성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홍지민의 최근 고민은 첫째 딸 도로시가 감정 표현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러면서 동생인 도로라에게 질투를 드러내기도 한다고 했다.

도로시는 도로라와 놀던 중 자신의 장난감을 빼앗겼다. 도성수가 삐친 도로시의 마음을 달래주려고 하는데, 도로시는 "로라가 나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로라가 자꾸 내 거 뺏으니까"라고 했다.

도로시는 속상한 마음에 오이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고자 했다. 오이를 통째로 달라고 했지만, 이때 도로라도 오이를 먹겠다고 했다. 오이는 도로라의 손에 먼저 쥐어졌다. 도로시는 "왜 내 거를 로라한테 주냐"며 질투를 드러냈다.

홍지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로시가 로라를 너무 예뻐하지만 로라에게 집중하는 순간이 생기면 질투하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 아프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엄마 아빠가 없을 때 로라를 대하는 로시의 모습을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 도성수 부부는 외출하는 척 로로자매를 지켜보기로 했다. 홍지민은 도로시에게 "1시간 나갔다 올 테니까 로라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도로시는 "잘하겠다"고 했다. 홍지민이 도로시에게 부탁한 것은 도로라 간식 챙겨 주기와 도로라가 졸려 하면 자장가 불러주기였다.

홍지민, 도성수가 외출한 뒤 도로시는 도로라를 살뜰히 살폈다. 간식을 직접 챙겨서 주기도 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도로시는 도로라에게 "목마르냐"고 물은 뒤 "언니가 물 떠줄게"라고 했다. 도로라가 물을 마시는 내내 컵을 잡아주는 섬세함도 보였다. 이외에도 도로시는 계속해서 도로라를 살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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