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재환이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갓세븐, 김재환, 러블리즈, AB6IX, 위너가 톱5에 올랐다. 그중에서도 김재환이 1위를 차지했다.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김재환은 "우리 윈드 너무 사랑한다. 부모님 오늘도 똑같이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 주신 팬 여러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해서 멋진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톱5에 오른 1위 후보의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김재환은 데뷔곡 '안녕하세요'로 무대에 올랐다. '안녕하세요'는 세련된 코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압권인 팝 알앤비 발라드곡이다. 명품 발라더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 김재환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다.
'디자이너'도 만날 수 있었다. '디자이너'는 기존 그룹의 이미지를 벗어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포부를 그대로 담은 곡이다. 고민과 사랑, 열정과 의지를 'Designer'라는 직업에 빗대어 재치있게 표현했다.
AB6IX는 '브리드'(BREATHE)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브리드'는 모든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싶은 젊음을 노래하는 강렬한 Deep House 트랙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또 수록곡 '할리우드'(HOLLYWOOD)를 펼쳤다. '할리우드'는 중독성 있는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강렬한 Trap Hip hop 장르다. '우리만의 HOLLYWOOD로 널 초대하겠다'라는 포부를 담은 곡으로 AB6IX만의 거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러블리즈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로 팬들을 만났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는 러블리즈의 아련한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가사로 표현되어 더욱더 감성적인 러블리즈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곡이다.
러블리즈는 또 '시크릿 스토리'(Secret Story)를 펼쳤다. '시크릿 스토리'는 수줍게 고백했던 비밀과 아름다웠던사랑을 회상하지만 이별한 현재의 상황과 대조되며 기억 속에 남은 추억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CLC는 신곡 'ME(美)'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ME(美)'는 '나'를 뜻하는 영어 단어 'Me'와 '아름다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한자 '美(미)'의 동일한 발음을 이용해 '아름다운 나'라는 곡의 주제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뿐만 아니라 곡이 진행되면서 반전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이번 곡은 나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으로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CLC의 당찬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김재환, AB6IX, 러블리즈, 위키미키, CLC, 김동한, 더보이즈, 베리베리, 아이즈, 밴디트, 위인더존, 온리원오브, 써드아이, 노지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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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