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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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이야기 목말라"…임수정·이다희·전혜진 밝힌 '검블유' 출연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29 16:40 / 기사수정 2019.05.29 15:4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이 '검블유'를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과 정지현 감독이 참석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점유율 52% 포털사이트 '유니콘'과 점유율 42%의 '바로'의 점유율 전쟁 속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배우들은 세 여자들의 일과 사랑, 각 파트너들과의 케미를 관점 포인트로 꼽았다. 먼저 극중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 역을 맡은 임수정은 '검블유'에 대해 "포털사이트와 관련된 곳에 일하는 여자들의 사랑과 일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 제 나이의 여성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많았고, 지금껏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다. 또한 여성 각각의 이야기가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바로의 소셜 본부장 차현 역에 분한 이다희는 "언니들과 연기하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즐거울 것 같았다. 세 여자들의 케미도 좋았다. 요즘 여성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만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유니콘의 대표이사를 연기하게 된 전혜진은 "저 역시 대본을 막힘없이 재밌게 봤다. 또 포털사이트라는 소재도 매력적이었다"며 "수정씨나 다희씨가 말씀하신것처럼 저 역시 여자들의 이야기가 배우로서 목말랐다"고 털어놨다. 

특히 임수정은 "배타미는 실제 저와 굉장히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혼관이나 이성관이나 일적으로 커리어에 대한 성취욕도 그렇다"며 "저도 아직 싱글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성취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 공감할 수 있었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 이 캐릭터가 제개 와줘서 너무 감사했다. 행복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마 꽤 많은 여성분들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다희는 "진부하지 않은 트렌디한 드라마, 여성분들이 좋아할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로맨스도 나름대로 진부하지 않고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채널 돌리지 마시고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검블유'는 오는 6월 5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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