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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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입니다"...'국민 여러분' 최시원, 담담한 고백 엔딩

기사입력 2019.05.28 09:08 / 기사수정 2019.05.28 09:15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솔직 담백하게 사기꾼임을 고백했다.

최시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국회의원이된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33, 34회에서는 김난화(김민재 분)의 폭로로 인해 고뇌하던 양정국이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사기꾼임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했다.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었음은 물론 종영을 단 하루 앞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양정국은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거짓말을 하는 다른 정치인들과 똑같은 짓을 하고 싶지는 않다"는 소신으로 기자회견을 결정했다. 스스로 자신의 과오를 밝히는 행보를 보여주며 통쾌함을 넘어 깊은 울림까지 선사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양정국이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안의 부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내 웃음을 선사했다 . 방송 말미에는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사람들에게 느끼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하는 찰나의 감정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얻었다.

'국민 여러분!'은 28일 오후 10시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국민 여러분!'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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