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8
경제

'대머리, 탈모 고민' 고민 없는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기사입력 2010.02.01 13:49 / 기사수정 2010.02.01 13:49

김주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현 기자] K대학에서 강단에 서고 있는 조 모 교수는 교수 임용과정에서부터 한 가지 걱정 때문에 밤잠을 설칠 정도였다.

나이가 2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윗머리가 탈모 되어 휑해 보이는 것, 덕분에 처음 보는 사람들은 흔히 30대로 보거나 심지어는 40대로 보는 사람들도 있어 사회생활 자체가 위축된 것이다.

이대로 강단에 설 자신이 없는 조 교수는 임용 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탈모, 대머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미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조 교수의 머리는 흑채나 탈모치료로써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가발은 끝내 원하지 않는 지인을 통해 모발이식이 실제 자기머리처럼 자연스러운 모발을 형성하는데 좋다는 소식을 접해 들었다.

모발이식수술에 대해 여기저기 수소문하던 조 교수는 같은 학교 교수의 추천으로 젬마모발이식센터에 상담과 진단을 의뢰하게 되었다. 압구정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의 진단에 따르면 조 씨의 탈모상태는 이미 탈모치료의 단계를 넘어선 시기, 더 이상의 탈모는 예상되지 않지만 탈모부분의 발모는 어려울 것이라 했다.

몇 해 전부터 탈모 스트레스로 몸서리를 치던 조 교수는 두 번 고민 없이 모발이식 결정을 내렸다. 모발이식 결정 후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진단과 수술부위 디자인을 거쳐 총 3회에 걸쳐 7,000올의 모발을 이식하였다. 첫 번째 이식수술에서는 전체적인 헤어라인을 잡고, 나머지 두 번의 수술에서는 전체 모발의 밀도를 높여주는 이식을 진행하였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조 교수의 휑하던 머리는 어느덧 자리를 잡아 간단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조 교수는 "이제 강단에 서는 두려움뿐만 아니라 어느 자리에 가서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다"며 "머리 때문에 생기는 자신감 덕에 정신건강은 물론 육체건강도 젊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고 만족감을 표현한다.

젬마모발이식센터에 따르면 탈모, 대머리 때문에 모발이식 문의를 하는 사람이 40~50대의 남성만이 아니라 젊은 연령의 남성은 물론 여성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모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탈모로 인해 고민하고 사회생활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각박한 도시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더욱 묶어 두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그로 인한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는 탈모상태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박경원 원장은 "탈모와 대머리는 사회생활의 걸림돌이 될 정도의 요소는 아니지만 치료를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한다면 사회생활 하는 데 있어서 전에 느끼지 못한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탈모와 대머리에 대해 고민이라면 그 즉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압구정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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