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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카일라 "팬들에게 감사…해체 속상해말길"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5.25 11: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데뷔 2년 만에 해체를 선언한 프리스틴 멤버 카일라가 팬들에게 아쉬움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카일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리스틴 해체와 관련해 속내를 밝혔다. 카일라는 "이런 내용을 올리는 것이 너무나도 충격적"이라면서도 "묻고 싶은게 많을 것을 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플레디스 걸즈로 시작해 지금까지 우리를 응원해준 여러분에게 미안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며 "프리스틴이 공식적으로 해체한 지금, 여러분이 너무 속상해하거나 화내지 않기를 바란다. 대신 우리가 함께 했던 많은 추억들과 우리가 이뤘던 것들을 기뻐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카일라는 "나아가 나는 여러분이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닌 카일라 매시로 응원해줄 수 있길 소망한다"며 "나는 9년 동안 플레디스에 있으면서 이러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토록 멋진 두 번째 가족을 가졌다는 게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거듭 "고맙다. 롤러코스터 같았던 2년 동안, 우리를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이 보다 더 감사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카일라는 지난 2017년 프리스틴으로 데뷔했으나 그해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한편 프리스틴은 지난 2017년 'WEE WOO'로 데뷔, 그해 두 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촉망받는 신인으로 사랑받았다. Mnet '프로듀스101' 출신 인기 멤버들도 대거 포진, 상승세가 기대됐으나 그해 8월 완전체 앨범을 끝으로 기약없는 공백에 돌입했다. 유닛 프리스틴V 활동을 포함해도 1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던 프리스틴은 결국 예하나, 결경, 성연 등 세 명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플레디스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데쥐 2년 만에 해체하게 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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