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헤어진 남자친구와 일화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금요일 코너 '극한 상담'에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밤에 문자가 와서 마음이 흔들려 답장을 보냈지만 몇 달 동안 연락이 없었다. 하지만 잊을만 하면 다시 연락이 오는데 마음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자이언트 핑크에게 "술 먹은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온 적 있냐"고 물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전 남자친구가 '뭐하냐'고 물었는데 '뭘하긴 뭐해, 알바 간다'라고 대답했다"며 "'뭐하냐'보단 '자니'가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밤에 전화가 온 것은 취중 연락일 수 있다. 또는 자신을 차단했는지 확인하려고 한 것일 수도 있다"며 "전 남자친구에게 마음이 없다면 연락을 하지 말라는 단호한 반응을 보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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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