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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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점=션"…'신션한 남편' 신동엽X션, 서로 간절히 원했던 만남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23 19:20 / 기사수정 2019.05.23 17: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션과 신동엽이 '신션한 남편'을 통해 합을 맞춘다.

23일 서울 서강대학교 가브리엘홀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skyDrama '신션한 남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준환 CP, 유재희(주아민 남편), 홍록기, 신동엽, 션, 김정태, 김태현, 패트리가 참석했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을 통해,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 '신션한 남편'에는 신동엽과 션이 2MC로 합류했다. 김태현과 패트리가 함께하며 홍록기 부부, 김정태 부부, 주아민 부부가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결혼 14년차 신동엽과 대한민국 대표 모범 남편 션이 2MC로 합류한 대목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실제 부부들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진단한다. 이들은 지극히 현실적인 솔루션은 물론, 좋은 남편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이준환 CP는 '신션한 남편'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1월에 부부예능을 기획했다. 관찰 예능이 많은데, 차별점을 두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했다. 많은 고민 끝에, 신동엽 씨와 션 씨를 2MC로 어렵게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신동엽 씨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셨지만, 반드시 션이 있어야한다고 했다"며 "션 씨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MC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MC로 션과 호흡을 맞출 신동엽은 "이 프로그램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션과 함께 하는 게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션이 하면 저도 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션 씨는 정말 완벽한 남편이지 않나. 하지만 의외로 션의 실체를 알면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신동엽은 "다른 남편의 사는 모습을 보며, 과연 션은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했다. 션을 통해 그냥 재미있게 사는 아빠의 모습을 조명하고 싶어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됐다"라며 "차별점은 역시 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션 역시 MC에 함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신동엽 씨가 간절하게 저를 원하고 있다고 수락하게 됐다. 용기를 얻었다. 처음하는 MC라 저도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하지만 '신동엽 씨 옆이라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얻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각자 사는 법은 다르다. 그 분들을 통해 제가 배우는 게 있을 수도 있고 제가 팁을 드릴 수도 있겠다고 느껴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션은 신동엽과의 호흡에 대해 "지금 비슷한 점이 많고 다른 점도 있다. 서로 그걸 조금씩 느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저는 선천적으로 심성이 착하지만 션은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착해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션을 보며 '진짜일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늘 한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션의 모습을 칭찬했다.


한편 '신션한 남편'은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kyDrama '신션한 남편'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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