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05
사회

오늘 날씨, 최고기온 33도·서울 미세먼지 '나쁨'… 원인은?

기사입력 2019.05.23 10:19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전국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서울 등 서쪽 지역 및 영남권의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은 오늘(23일)부터 모레(25알)까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경상 내륙에는 모레까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당분간 맑은 날씨에 일사가 더해지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모레(25일)까지 경상내륙과 일부 중부내륙, 동해안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경상남도(창녕, 의령), 경상북도(칠곡, 경산, 영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모레(25일)까지 아침기온은 10~19도로 어제(22일, 6~18도)보다 2~4도 높겠으나, 평년(10~16도)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늘은 서부 및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등 대기 질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코리아는 오늘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기북부·대전·세종·부산·대구·울산·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에어코리아는 "전일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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