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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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미쳤었지"...'미우새' 김원희, 신동엽이 인정하는 재밌는 여자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5.20 09: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환상의 콤비 신동엽과 김원희가 오랜만에 '미우새'를 통해 만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깨'(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원희의 등장에 어머님들은 "실물로 보니까 인형 같다. 바비인형하고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같은 외모 칭찬을 들은 김원희는 "제가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인형 같다는 말은 제가 좀 민망하다"며 웃었다. 

그리고 신동엽은 유독 김원희의 출연을 반겼다. 과거 신동엽과 김원희는 '헤이헤이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상의 콤비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신동엽은 "예전에 김원희 씨와는 아주 진하게, 재밌게, 고생하면서 함께 방송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항상 TV로 접하면 반가운 마음이 있다"고 했고, 김원희 역시 "이제까지 함께 방송을 했던 분들 중에 (신동엽과) 가장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같이 방송을 하면 솔직히 말해서 방송 욕심이 지나쳐서 부담스러운 분도 계신다. 그런데 신동엽 씨는 본인의 욕심이 없고 방송을 즐긴다. 신동엽 씨와는 30대 초반에 함께 방송을 했다. 한창 혈기왕성했었던 시기였다"며 회상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제 기준에서 여자 연예인 중에서 제일 재밌는 사람은 김원희 씨와 이효리 씨다. 함께 방송을 하면 말도 안 되게 웃기다"고 했고, 김원희는 "(헤이헤이헤이)당시에 우리가 커플로 참 많은 것을 했다.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 가끔씩 옛날 영상을 보면 '내가 미쳤었나' 싶다. 그런데 신동엽 씨도 같이 미쳤었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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