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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하성 스리런' 키움, 시즌 첫 스윕! 롯데 4연패

기사입력 2019.05.19 17:02 / 기사수정 2019.05.20 02: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첫 스윕에 성공했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9-3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스윕을 완성했다.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선발 김동준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선이 4회까지 9득점을 지원해 승리 요건을 갖췄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장영석이 3안타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롯데가 선취점을 올렸다. 2회 이대호가 볼넷을 골랐고 손아섭, 전준우의 연이은 땅볼로 3루까지 향했다. 오윤석이 적시타를 때려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키움이 곧바로 반격했다. 2회 샌즈, 장영석, 임병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만루 찬스를 잡았고 이지영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뒤이어 김혜성도 적시타를 날렸고, 이정후의 번트 안타또 또 한번 만루가 만들어졌다. 서건창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 김하성의 스리런으로 도합 7점을 뽑아냈다.

롯데는 3회 반격했다. 신본기의 볼넷 이후 김문호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마련했다.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3-7까지 뒤쫓았다.


하지만 키움이 다시 달아났다. 4회 바뀐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이정후가 볼넷을 골랐다. 서건창의 2루수 앞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됐지만, 김하성의 적시타로 기회를 연결했다. 박병호 타석에서 박시영이 무려 3개의 폭투를 범해 김하성마저 득점했다. 9-3. 9회 이영준이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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