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개그맨 강유미가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강유미는 16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유미는 "조금 더 준비한 뒤 여러분들을 놀라게 하고 싶었지만 더 미루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8월에 비공개로 식을 치를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이다. 직업, 나이, 얼굴 모두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유미는 정확한 날짜를 알리지 않았지만 TV리포트는 강유미의 결혼이 8월 3일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강유미는 지난 4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연애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백했다. 당시 강유미는 "4년 만에 솔로에서 탈출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유미는 열애에 이어 결혼까지 발표한 이유에 대해 "나를 정말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라며 "무엇보다 웃음 코드가 잘 맞아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유미는 "그동안 영상 업로드가 뜸했던 건 결혼 준비 때문이었다"며 "이제는 비밀로 하지 않고 준비 과정을 공유하겠다"고 두 사람의 달달한 생활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강유미의 결혼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축하를 건넸다. 많은 팬들이 "결혼 축하드린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며 강유미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한편,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사랑의 카운슬러' '봉숭아 학당'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 많은 코너에서 활약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강유미 유튜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