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척수염이 호전되며 활동 재개를 알린 타이거 JK가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드렁큰타이거는 1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많이 괜찮아졌다"고 자신의 몸상태를 전해왔다.
타이거 JK는 "지금 공연 때문에 녹음이 많이 밀려서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녹음을 하고 있었다"며 현재 몸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현재 몸상태에 대한 자세한 질문을 던지자 타이거 JK는 "사실 이게 낫는 병이 아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환자분들 중에는 침상에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기도 한다"며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아프다'고 계속 하는 것도 안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상태가 많이 호전되며 활동 재개를 알린 타이거 JK는 이미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다. MFBTY멤버 윤미래, 비지와 함께 참여한 타이거 JK는 "두 사람이 도와주기 위해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즐겁게 녹화를 마쳤다"고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앞서 타이거JK는 지난 4월 11일 척수염이 악화됐다고 밝히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타이거 JK의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에 "타이거 JK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향후 건강을 체크하며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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