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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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와이키키2' 마지막까지 유쾌한 청춘들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5.14 17:04 / 기사수정 2019.05.14 17:0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청춘들의 유쾌한 에너지로 최종회를 장식한다.

14일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측은 한수연(문가영 분)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차우식(김선호), 이준기(이이경), 국기봉(신현수), 김정은(안소희), 차유리(김예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와이키키 청춘들의 핑크빛 설렘 기류가 감지됐다. 극한의 합숙 훈련 끝에 연극 무대에 오른 준기는 정은과 함께 공연을 보러온 민준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우식은 아픈 것도 숨긴 채 수연을 방송국까지 데려다주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 걱정된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온 수연. 하지만 우식에게 고백하는 민아(송지우)의 모습을 마주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는 다시 꼬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떠나는 수연과 그를 배웅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엉망이 된 결혼식과 아빠와의 생이별로 와이키키에 입성해 파란만장한 홀로서기를 펼쳤던 수연이 드디어 아빠(정인기)와 재회하며 와이키키를 떠나게 된 것이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미소로 작별 인사를 나누는 준기와 기봉, 정은, 유리 너머로 우식의 아련한 눈빛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정든 친구들과의 이별은 물론, 우식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떠나는 수연 역시 애틋하다. 우식과 수연의 첫사랑이 이대로 두 번째 새드엔딩을 맞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와이키키 청춘들의 마지막 페이지가 그려진다. 정은의 존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준기는 운명의 상대를 찾아 나서고, 기봉과 유리의 비밀연애는 발각 위기에 놓인 것도 모자라 핵폭탄급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엇갈리는 타이밍 속 이별을 맞은 우식과 수연의 로맨스 결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극한의 웃음과 공감, 설렘을 선사할 청춘들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가장 '와이키키'다운 유쾌한 반전 엔딩을 그려나갈 최종회까지 함께해 달라고"고 전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최종회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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