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동미와 허규가 장승조를 소환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윤상현-메이비의 시사회 나들이, 신동미-허규의 동대문 쇼핑, 인교진-소이현의 모교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현은 영화 '걸캅스'의 시사회에 메이비와 큰딸 나겸이를 데려갔다. 메이비는 오랜만에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시사회 현장에 도착했다.
윤상현과 '걸캅스'에 함께 출연한 라미란, 이성경, 수영 등이 대기실에 있었다. 메이비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들이 메이비에게 먼저 말을 걸며 다가갔다. 메이비는 얘기를 나누면서 긴장을 풀었다.
영화 관계자는 곧 무대인사가 시작된다고 알려줬다. 이에 메이비는 관객석으로 가서 앉았다. 윤상현은 다른 배우들과 함께 무대인사에 나서 메이비의 위치를 확인했다.
윤상현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끝인사에서 메이비를 향해 "사랑한다"고 말해 극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신동미와 허규는 인테리어 공사 중인 새집 사진을 보면서 지인들에게 받고 싶은 집들이 선물 품목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신동미는 친정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에게 전자레인지를 사 달라고 했다. 여동생한테도 이것저것 준비해 놓으라는 얘기를 했다.
허규는 곧 열릴 뮤지컬 쇼케이스를 언급했다. 신동미는 허규에게 스타일리스트가 없는 터라 어떻게 입고 싶은지 물어봤다. 그동안 신동미가 허규의 스타일링을 도와왔다고.
신동미와 허규는 옷 얘기를 하다가 동대문으로 향했다. 평소 새벽 탈출이 취미라는 두 사람은 일단 분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옷을 둘러봤다. 본격 쇼핑이 시작되려던 그때 장승조의 전화가 걸려왔다.
앞서 허규는 집들이 선물 건으로 장승조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장승조가 받지 않았었다. 장승조는 공연 중이었다고 했다. 신동미는 장승조에게 분가 소식을 전하며 집들이 선물 얘기도 했다. 장승조는 아내와 의논해 보겠다고 했다.
본격 쇼핑에 돌입한 신동미와 허규는 의견차이를 보이며 티격태격했다. 신동미는 쇼케이스용 재킷만 보고자 했지만 허규는 다른 옷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신동미는 그런 허규를 단속하느라 바빴다.
소이현은 인교진과 함께 천안으로 내려가 북일고등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인교진의 모교인 북일고등학교에서 학교 개방의 날을 연다고. 인교진의 20년 지기 친구들도 함께했다.
인교진과 친구들은 그 시절로 돌아가 학생이 되어 봤다. 소이현은 교생 선생님으로 분해 교실에 등장해 상황극을 시작했다.
인교진은 교무실로 향해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소이현이 하은이를 임신했을 때 밥도 사준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은 소이현도 왔으니 인교진의 생활기록부를 한 번 보자고 했다.
인교진의 동의 하에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인교진은 1학년 때 성적이 좋았다가 2학년부터 안 좋아진 것을 보고 민망해 했다. 선생님은 "체육은 잘했다"는 얘기를 해주며 제자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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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