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잘 자야 건강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잘 지켜지지 않는다. 미국수면의학협회와 수면연구회는 성인의 경우 하루 7시간 이상 자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2017년 한국갤럽 조사 결과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6시간 미만 21%, 6시간대 33% 등으로 나타나고 평균수면 시간은 6시간 24분에 그쳐 대부분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면 수면 환경을 개선해 자는 시간만큼이라도 양질의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매일 몸을 뉘는 침대 매트리스다. 아무리 좋은 수면 환경이 조성돼 있더라도 매트리스가 몸에 맞지 않으면 숙면하기 어렵다. 무조건 고가의 매트리스만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점에서 소비자를 위해 1:1 맞춤형 매트리스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 업체가 있다. 미국 수입 침대 매트리스 전문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WMDK의 새로운 서비스 ‘배드랩(Bedlab)’이다.
단순히 매장에서 수많은 매트리스에 누워보고 고르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배드랩 서비스는 특수 압력 센서가 내장된 매트리스에 누워 체형을 측정한 뒤 가장 알맞은 매트리스 타입을 추천받는 서비스다.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의 체압을 분석한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잘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 받는다.
베드랩은 캐나다에 위치한 압력센서 측정과 이미징 기술로 업계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XSENSOR®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XSENSOR®의 압력센서 및 이미징 기술은 자동차 타이어의 압력테스트, 좌석 디자인, 충격시험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의 침대 모니터링부터 매트리스 디자인 연구 개발까지 광범위하게 XSENSOR®의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WMDK 관계자는 “맞춤형 서비스 배드랩은 내방한 고객에게 더욱 신뢰감을 주고 구매 후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객 본인 뿐만 아니라 수면 파트너의 압력점도 함께 분석이 가능해 신혼침대로 수입 매트리스를 고르고자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WMDK는 기존의 느낌에만 의존했던 매트리스 구매방식에 있어서 배드랩은 기존 구매방식과 다른 방법으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전했다.
배드랩은 현재 WMDK 전국 11곳 매장 중 하남점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서비스는 하남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용인점, 시흥점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이기 때문에 평일 방문예약 고객에 한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방문예약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WMDK 공식 카페를 통하여 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