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손 놓고 있을 순 없다."
롯데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을 치른다. 7연패에 빠지며 10위로 내려앉은 롯데는 선발 장시환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NC전 승리 이후 7연패다. 라인업 변화, 선수단 결의 등 여러방면으로 노력 중이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결과는 만들지 못했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빠른 분위기 반전이 반등에 중요하다. 쳐져 있는 롯데의 리듬을 끌어올릴 방법은 무엇일까. 양상문 감독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내외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우선 외국인 선수 교체가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양상문 감독은 "시기가 애매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트레이드 역시 하나의 카드로 꼽힌다. 양상문 감독은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는 말로 트레이드 추진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우리 혼자해서 되는 건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타 팀과 카드가 맞는다면 과감한 선수단 변화도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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