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과 권나라가 최원영을 잡을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측은 나이제(남궁민 분)과 한소금(권나라) 두 의사들의 긴밀한 공조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나이제는 이재준(최원영) 대항마 이재환(박은석)의 형집행정지 작전에 착수했다. 하지만 태강 미디어와 권력을 동원해 임검에 협조하기로 했던 정의식(장현성) 검사는 순천지검으로 내려갈 처해졌다. 하은병원을 인수해 이재준이 한빛 납치시도 동영상을 확보한 오정희(김정난) 역시 증거물을 빼앗기고 '판코니 빈혈'에 대한 재검까지 받게 되면서 위기에 몰렸다.
급성신부전증 진단을 받기 위해 단기간에 무리한 탓에 심정지까지 겪었던 이재환은 임검일자가 미뤄지면서 만성신부전에 빠질 위험이 있기에 나이제는 새로운 병을 만들기 위해 모이라(진희경)에게 가족력이 있는지 요청했으나 그녀는 이덕성 회장의 병명을 일체 비밀로 하여 당초 세간에 알려진 알츠하이머가 아닌 실제로는 다른 병이었음을 짐작케 만들었다.
이에 나이제와 한소금은 각각 다른 접근방식으로 이덕성 회장의 병명을 알아내기 위해 각자 다른 루트로 접근했다. 마침내 나이제는 이재인(이다인)으로부터 넘겨 받은 처방전을 복혜수 약사와 함께 분석하고 한소금 역시 이덕성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던 동생 한빛(려운)으로부터 외래병원 처방전을 입수해 두 사람 모두 이덕성 회장이 유전병인 '헌팅턴 무도병'을 앓아왔다는 것을 알아챘다.
특히 이재준의 정신과 상담을 맡았던 한소금은 "이재준 역시 같은 병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해 이재준을 잡을 카드를 쥔 나이제의 거침없는 역습이 시작될 9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 29, 30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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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